[Scala] 관련있는 데이터를 묶어서 사용하기 - alias와 case class

 Scala에서 여러 개의 값을 묶어서 새로운 타입을 정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Type alias  가장 쉬운 방법은  튜플 의 alias를 만드는 것이다.  위의 코드의 4번째 줄에서 month와 date를 선언하면서 Date 타입의 변수를 쪼개 새로운 값에 할당하는 것을 decomposition이라고 한다. 이렇게 decomposition을 이용하면 구조체의 값들을 쉽게 다른 값에 할당할 수 있고, 혹은 아래와 같이 패턴매칭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튜플의 alias를 만드는 방식은 큰 문제가 있다. 이런 방식은 타입 세이프 하지 않다. 예를 들어 위에서 정의한 Address 타입과 함께 아래와 같이 정의된 Date 타입이 같이 사용된다면 둘 다 실제로는 같은 Tuple2[String, Int] 타입이기 때문에 패턴매칭으로는 Address 와 Date 를 구분할 방법이 없다. case class  튜플의 alias가  타입 세이프 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보통은 data composition에 case class를 사용한다. case class를 사용하면, 실제로는 다른 같은 타입들의 묶음과 구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부 값에 이름으로 접근해 꺼낼 수 있어서 내부 값을 더 쉽게 읽을 수도 있다.

[C++] Object slicing

  Object slicing 이란 상속받은 class의 instance를 부모 class의 instance로 복사함으로써 상속받은 class가 가지고 있던 정보가 손실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기능이 아니라 stack에 값을 할당하는 value 타입의 특성 때문에 생기는 버그다. 그래서 heap에 값을 할당하는 reference 타입밖에 없는 Java 같은 언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Object slice 때문에 value type에 대해서는 upcasting을 해서는 안된다. 대부분 upcasting이 필요한 경우는 이미 무언가 잘못된 경우이니 코드를 수정해야 한다. 만약 무슨 일이 있어도 upcasting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heap에 값을 할당해야 한다.

Glowing Bear - 터미널에서 하던 IRC 웹에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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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freenode를 구경하거나 친구들과 놀기 위한 용도로 IRC를 사용한다.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쓰이지만, IRC라는 프로토콜의 특성상 접속하여 있지 않으면 대화를 볼 수 없어서 freenode에 있는 사람들은 IRC를 계속 접속해놓을 방법을 찾는다. 가장 쉬운 방법은 컴퓨터를 끄지 않고 다니는 방식이지만, 보통 개발자 중에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보통은 서버에 터미널 기반의 IRC 클라이언인  WeeChat 이나  Irssi  띄우거나, IRC Cloud 라는 서비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터미널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면 언제서나 접속할 수 있는 웹 클라이언트가 아쉬워지고, IRC Cloud를 사용하기에는 한 달에 5$ 하는 비용뿐 아니라 WeeChat의 plug-in기능이 아쉬워진다. 그래서 보통은 WeeChat과 IRC Cloud 양쪽을 사용하는 방식을 택하지만, 그렇게 되면 2개의 접속이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WeeChat plug-in을 이용해 위와 같은 웹 서비스를 만들어볼 계획이었다. 우선 채팅 로그를 DB에 저장하는 스크립트를 만들던 중 WeeChat에 완전히 같은 목적을 가진 relay protocol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Relay protocol은 WeeChat client가 relay 서버가 되어, Relay 클라이언트와 TCP socket을 이용해 통신을 하게 된다. Relay protocol을 사용하면 WeeChat과 완전히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 데다가 WeeChat plug-in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elay protocol을 사용하는 client는 여러 가지가 있다. Qt를 사용해서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QWeeChat , node.js를 이용한 웹 서버 WeeCloud  등도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클라이언트는 Glowing Bear 다. Glowing Bear는 완전히 static 한 web page에서

Cyclomatic complexity - 코드의 복잡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Cyclomatic Complexity   Cyclomatic complexity (a.k.a. CC)는 코드의 복잡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CC를 계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단순히 코드의 컨트롤 플로우가 분기하는 부분의 개수를 세면 된다.  CC를 처음 제안했던 Thomas J. McCabe는 함수 하나의 CC가 10을 넘기지 말도록 했지만 이건 76년에 나온 기준이고, 지금의 소프트웨어는 40년 전과 비교가 되지 않게 복잡해진 만큼 15나 20까지는 괜찮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어찌됐든 간에 중요한 것은 CC가 커지면 커질수록 소프트웨어의 에러가 발생할 확률 1) 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최댓값을 얼마로 잡을지는 프로젝트의 성격과 팀의 성향에 따라서 다르게 잡지만, 지난 40년간 코드의 복잡도를 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표로써 널리 쓰이고 있다. Extended Cyclomatic Complexity  하지만 CC가 단순히 분기점만을 세기 때문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불만을 가지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우선 CC는 단순히 분기점의 수를 세기 때문에, 실제로 같은 코드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값이 달라진다.  그래서 단순히 분기점을 세는 것이 아니라 조건문에 들어가는 Boolean operator(&&, ||)의 수를 더하는 지표가 나왔다. 이를 Extend Cyclomatic Complexity(a.k.a ECC)라고 부른다. Modified Cyclomatic Complexity  CC에 다른 이유로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의 CC는 switch에 사용되는 case 문의 수만큼 증가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switch 문에 들어가는 구문은 매우 간단하다. CC의 원래 목적이 코드의 복잡성을 측정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코드를 복잡하게 하지 않는 switch 때문에 매우 증가하는 CC는 불공평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Modified Cyclomatic

Global Interpreter Lock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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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이란?  GIL이란 Global Interpreter Lock 의 약자로 여러개의 쓰레드가 있을떄 쓰레드간의 동기화를 위해 사용되는 기술 중 하나이다. GIL은 전역에 lock을 두고 이 lock을 점유해야만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따라서 동시에 하나 이상의 쓰레드가 실행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과 같은 3개의 쓰레드가 분산해서 일을 처리하게 될 때도 실제로 CPU를 점유할 수 있는 thread는 한 개뿐이다. 따라서 실제로 사용하는 코어는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싱글 코어 컴퓨터에서 multi thread program을 실행하는 모습 같다. GIL의 efficiency  직관적으로 멀티코어에서도 코어를 하나밖에 사용 못 한다면 GIL을 사용해서 multi threads를 지원하는 것은 성능에 큰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경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해서 프로그램은 대부분  I/O bound 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I/O bound의 경우 대부분 시간을 I/O event를 기다리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event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thread가 CPU를 사용하면 된다.  반대로 말해서 프로그램이  CPU bound 인 경우에는 multi-threaded program을 작성해도 성능이 향상되지 않는다. 오히려 lock을 acquire하고 release하는 시간 때문에 성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GIL의 장점  멀티 쓰레드 프로그램에서 성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CPython , PyPy , Ruby MRI , Rubinius ,  Lua interpreter  등 많은 인터프리터 구현체들이 GIL을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GIL을 이용한 multi-threads를 구현하는 것이 parallel 한 multi-threads를 구현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parallel 한 multi-threads 구현체들의 문제는 싱글 쓰레드에서 오히려

[Scala] 함수의 상속 가능성을 deprecated 시키기

 흠.... 블로거로 옮기고 나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가는데, 이렇게 써도 되는지 고민되는 글은 처음이다. 사실 블로거로 옮기기 전에 폭파한 블로그가 2개인가 3개인가 있는데 당시에는 글을 써도 되는지 고민 없이 막 썼었다. 아는 게 없어 용감했었나 보다. 근데 어느 정도 아는 게 생기고 나니 혹시 나로 인해 잘못된 내용을 배워가는 사람이 있을까봐 최대한 정석에 가까운 내용만을 쓰려고 노력했다. 근데 이번에 쓸 글은 어떻게 봐도 편법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경고로 글을 시작하겠다. 경고: 지금부터 설명할 방법은 권장되는 방법이 아닌 hacky한 방법입니다. 사용함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지난번 글 에서 deprecated annotation 을 이용해서 API를 변경하는 방법을 설명했었다. 이번에 설명할 내용은 function prototype 은 변경하지 않고 클래스의 상속 가능성을 deprecate 시키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Scala에는  sealed modifier 나  final modifier 를 이용해서 함수의 상속성을 제한하는 기능이 있다. 이 두 modifier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sealed modifier는 다른 파일에서는 해당 클래스를 상속 못하게 막는 modifier이고, final modifier는 클래스를 상속 못하도록 하거나 함수의 override를 막아주는 modifier이다. 즉, API로 제공되던 클래스에 sealed나 final을 붙이거나 함수에 final을 붙이면 상속할 수 있던 클래스나 override할 수 있던 함수를 상속 불가능하게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쓰기 위해 설계되었던 것이 annotation이  deprecatedInheritance 과  deprecatedOverriding 이다.  원래 deprecatedInheritance와 deprecatedOverriding는 Scala 2.10에 들어갈 예정 이었다. 하지만 디자인 이

[Scala] deprecated annotation - 호환성을 보장하며 API 수정하기

 크게는 구조의 변경을 위해서부터, 작게는 오타 수정까지 API를 수정할 일은 많이 있다. 하지만 API를 변경하는 것은 복잡하고, 오래 걸리고, 어려운 일이다. deprecated  API를 변경한다고 해서, 전에 사용하던 API를 바로 지우면, 그전 API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코드를 바꿔야 한다. 반대로 지우지 않고 2개의 API를 둔다면, 전 API를 사용하던 사람이 코드를 고치지 않을 뿐 아니라, 새로 코드를 작성하는 코드에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API를 사용하게 돼서 결국 2벌의 코드를 유지 보수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deprecated annotation 이다.  위의 예제와 같이 deprecated annotation을 붙이면 해당하는 함수를 호출하는 코드를 컴파일할 때, 컴파일은 되지만 경고 메시지를 출력해준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Java의  Deprecated annotation 을 더해주기 때문에, 자바 코드에서 deprecated 된 스칼라 함수를 호출해도 경고 메시지가 출력된다.  사실 Scala의 deprecated annotation은 Java의 Deprecated annotation과 에러 메시지와 version을 정해줄 수 있다는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렇기에 Scala는 다른 annotation을 더 지원한다. deprecatedName  함수의  type signature 를 바꾸는 일만큼, 함수의 type signature는 그대로 두고, 함수 인자의 이름만 바꿔야 하는 일도 많이 생긴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기존에 사용했던 이름이 부적절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함수의 동작이 바뀌면서 넘겨야 하는 인자가 변했지만, 우연히 타입은 같은 경우였을 수도 있다.  Java는 named parameter 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인자의 이름만 변경하는 경우가 문제 되지 않는다. 하지만 Scala처럼 named parameter를 지원하는 언어에서는 함수의 이름을 바꾸는 것도 문제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