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DB] Sharding (3) - shard key

MongoDB는 auto sharding을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떤 shard에 저장할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어떤 document를 어떤 shard에 저장할지 어떻게 결정할까? Shard Key MongoDB는 shard key를 이용하여 구분한다.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다면 shard key는 object ID(_id)이다. 하지만 해당 collection에 모든 document에 존재하는 field index 혹은 compound field index라면 shard key로 지정할 수 있다. 하지만 compound index는 shard key로 지정할 수 없다. Shard key의 제약 조건 shard key에는 몇 가지 제약이 있다. 우선 shard key는 512 byte를 넘을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시스템적 제약조건이지 실제로 512 byte를 넘는 field를 shard key로 만들 일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사실 512 byte가 넘는 index를 지정하는 일도 거의 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번 sharding한 collection에 shard key는 변경할 수 없다. 만약 변경하고 싶다면 새 collection을 만들어 shard key를 설정하고 collection 전체를 복사해서 새로운 collection을 만들어야 한다. 그다음 제약은 꽤 까다로운데 shard key로 지정된 field의 value는 변경할 수 없다. Update 때 document를 다른 shard로 옮겨야 할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변경할 일 없는 field들만을 shard key로 지정해야 한다. 특별히 튜닝해야 할 일이 없다면 기본값인 object id를 shard key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MongoDB] Sharding (2) - Primary shard

MongoDB는 collection 별로 sharding을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때 sharding되지 않은 collection들이 저장되는 shard를 "Primary Shard"라고 부른다. sharding되지 않은 data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는 Single point of failure 이다. 혹시 primary shard인 머신을 down시켜야 한다면 movePrimary command로 다른 shard를 primary로 만들고 down시켜야 한다. movePrimary는 sharding되지 않은 collection들을 모두 copy해가기 때문에 무거운 작업이다. 될 수 있으면 movePrimary를 호출할 상황이 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별도로 primary shard를 정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cluster에 붙은 shard가 primary shard가 된다. p.s. 솔직히 말하면 난 아직 primary shard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아마 내 MongoDB 튜닝 경험이 적어서 그럴 것이다. 혹시 primary shard를 이용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기 바란다.

[MongoDB] Sharding (1) - Sharded cluster의 구성

Scale up과 Scale out 한 머신이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부하가 들어왔을 때의 해결책을 크게 scale up과 scale out 두가지로 분류한다. Scale up은 머신 자체의 성능을 올리는 것으로 vertical scaling이라고 불린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scale out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Scale out은 기존의 머신을 그대로 두고 새로운 머신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다른 말로는 horizontal scaling이라고 부른다. Sharding 은 scale out의 일종으로 data를 여러 서버에 나눠서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때 data가 저장된 서버들을 shard라고 부르고 shard들을 포함한 몽고디비 환경을 sharded cluster라고 부른다. Sharded cluster MongoDB의 sharded cluster는 크게 3가지 군으로 나뉜다. Shards Config Servers Query Routers Shard Shard 는 실제 data가 저장되는 곳이다. MongoDB는 보통 하나의 data를 세 군데의 shard에 저장하여 특정 shard가 Single point of failure(a.k.a. SPOF) 가 되는 것을 막는다. Scaling을 위해 수를 줄이고 늘리고 하는 것이 이 shard이다. Config Server Config server 에는 shard된 data들의 metadata. 즉, 어떤 data가 어떤 shard들에 저장되어 있는지에 관한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하나의 Config server만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 3개의 Config server를 사용하여 특정 Config server가 SPOF가 되는 것을 막는다. Config server에 저장되는 정보는 two-phase commit으로 저장하여 consistency를 보장해준다. Config server는 shard와 달리 scaling의 대상이 아니다. 보통 3개의 Config Ser

[Scala] sealed modifier

Scala에는 sealed 라는 독특한 modifier가 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sealed 라는 modifier를 붙인 class는 선언된 파일 안에서만 상속받을 수 있다. 선언된 파일이 아닌 다른 파일에서는 사용할 수는 있지만 상속받으려고 한다면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다만, sealed 의 자식은 sealed 가 아니어서 주로 final modifier 와 함께 쓰인다. Scala library 중 sealed modifier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예제는 Option 과 Try 다. Option 은 Some 과 None 2개의 자식이 있고, Try 는 Success 와 Failure 2개의 자식을 가지고 있다. Option 과 Try 는 sealed 로 선언되어 같은 파일에서 선언한 Some , None 과 Success , Failure 이외에는 자식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Some , Success , Failure 는 final class 로 None 은 상속할 수 없는 object로 선언하여 사용자가 추가로 상속받을 방법을 막아놓았다.

morse code 입력기

자고 일어나보니 친구들이 https://morsecode.me/ 라는 사이트에서 놀았던 로그가 있었다. 뭐하는 사이트인가 보니 키보드 혹은 마우스로 morse code 를 입력하는 사이트였다. 하.... 이 마니악한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조금 놀다 보니까 이게 은근히 꿀잼이다. 옛날에 들었던 논리설계실험이라는 수업에서 프로젝트 과제로 모스 기계 만들던 생각도 나고.... 모스기계의 원리는 간단하다. 어떤 임의의 unit time이 있고, one unit만큼의 signal은 short mark (기호상으로는 . , 발음은 dot 혹은 dit) , 그 시간의 3배의 시간 동안 signal은 long mark (기호로는 - , 발음은 dash 혹은 dah) 라고 한다. unit time만큼 입력을 쉬고 있는 것을 short gap, 3 unit times만큼 쉬는 것을 long gap이라고 하여, short gap으로 이어진 mark는 같은 character로 인식하고, character가 달라지면 medium gap이라고 부른다. word가 달라지는 건 long gap(unit time의 7배)으로 구분한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모스부호를 외우는 게 장난이 아니고, 외웠다고 하더라도 실수 없이 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translator를 만들면 조금 더 쉽게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F12를 눌러 콘솔 창을 열었다. 처음에는 사이트가 jQuery로 짜여 있는 것을 보고 jQuery의 event trigger를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시도해봤는데 trigger가 안된다. 왜지? 라고 생각하면서 코드를 봤는데, 모스부호를 입력하는데 가장 중요한 object인 Morser의 instance인 me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스크립트는 다음과 같다. 근데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이런 건 직접 입력하면서 노는 게 더 재밌다. 스크립트 이용해서 하니까 갑자기 재미없어진다. p.s. 코드에 다음과 같은 주석이 있는

WeeChat에서 SSL 사용하기

지금까지 irc 클라이언트로 irssi 를 쓰고 있었다. irssi의 기능이나 여기서 제공해주는 스크립트들 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지만, perl 스크립트만 support 한다는 것이 결국 문제가 되어 (원래 계획은 이 기회에 perl을 배운다는 것이었는데 굳이 irc하나 때문에 perl을 새로 배우는건 손해처럼 보였다.) WeeChat 으로 갈아타기로 했다. WeeChat은 irssi와 매우 비슷한 look and feel의 UI를 가졌지만, extensible 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Perl은 물론이고 Lua, Ruby, Python같은 유명한 스크립트 언어들이나 TCL, scheme 같은 교육용으로 자주 쓰이는 언어까지 지원해준다. 게다가 irssi에서 많이 쓰이는 스크립트(trackbar, nickcolor 등)은 builtin기능으로 제공해 주고, 선택할 수 있는 configuration들도 irssi보다 많다. 다양한 스크립터언어의 지원이 마음에 들어서 WeeChat으로 옮기기로 했지만, 너무 많은 configuration이 있는 것 때문에 설정하는 게 irssi보다 복잡하다. 이하 SSL을 사용하기 위해 삽질한 내용들이다. WeeChat의 기본 설정 값은 ssl을 사용하지 않아서 따로 사용하도록 설정해 줘야 한다. 문제는 /set server.ssl = on 을 해줘도 ssl을 사용해서 freenode채널에 접속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WeeChat FAQ 에 해결책이 나온다. WeeChat에서는 irssi와는 다르게 Diffie-Hellman key의 길이를 설정해 줄 수 있는데, WeeChat의 기본값은 2048이고 freenode에서 사용하는 key size는 1024다. /set server.ssl_dhkey_size = 1024 도 해줘야 한다. freenode는 워낙 유명한 채널이라서 FAQ에도 나와있고 금방 해결되었다. 문제는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urric라는 서버에서도 SSL 인증서의 문

Rhino - JavaScript framework

Rhino 는 mozilla에서 개발한 Java 로 구현된 JavaScript engine이다. 과거 Netscape 에서 Java로 구현된 navigator를 구현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사용했던 JavaScript engine이 Rhino engine의 전신이 된다. Javagator라고 불리던 이 프로젝트는 JavaScript를 Java byte code로 컴파일하여 실행하기 때문에 당시에 있던 다른 브라우저보다 빠른 성능을 낼 수 있을것을 기대했지만, JVM 자체의 성능 이슈와 다른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중간에 중단되었지만, 일부 회사들의 지원으로 JavaScript framework은 분리되어 Rhino가 되었다. Rhino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적으로 Reflection 을 이용하여 JavaScript 코드에서 Java class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Java구현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JavaScript engine 중에서는 특이하게 multi thread support가 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JVM이 꾸준히 성장하여 많은 성능 개선을 이루었지만, WebKit 이 사용하는 JSC(JavaScript Core) 나 Google이 개발한 v8 engine 도 내부적으로 JavaScript를 compile하기 때문에 Rhino가 가지는 성능상의 이점은 없다. 사실상 v8이나 jsc보다 느리다. 성능상에 이점은 없지만, 반드시 Java를 사용해야 하거나 multi-core support가 필요한 일부 환경에서는 Rhino engine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중에 이름만 들어서 알만한 유명한 프로젝트는 없다. Rhino를 사용하는 가장 유명한 구현체는 RingoJS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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